이 글의 목차
- 네이버가 공개한 애드포스트 조건은 숫자가 아닙니다
- 글 15개에 일방 100명이면 신청할 수 있을까
- 저는 일방 200명을 넘긴 뒤 신청했습니다
- 애드포스트만 보고 블로그를 시작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 신청은 블로그 관리 화면에서 하지 않습니다
- 보류됐다면 다음 달에 다시 신청합니다
제가 애드포스트를 신청한 건 하루 방문자가 200명을 넘긴 뒤였습니다. 글은 많지 않았습니다.
모임에서도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애드포스트 조건이 어떻게 돼요? 요즘 좀 까다로워졌다고 하던데?
글 15개에 일방 100명 넘으면 돼요?
그런데 이 질문에 글 몇 개, 방문자 몇 명처럼 딱 떨어지는 숫자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네이버가 애드포스트 미디어 등록의 구체적인 통과 수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이버가 공개한 애드포스트 조건은 숫자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애드포스트 신청 조건을 찾아보면 이런 숫자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항목 | 흔히 언급되는 숫자 |
|---|---|
| 블로그 개설 | 90일 이상 |
| 포스팅 | 50개 이상 |
| 하루 방문자 | 100명 이상 |
하지만 이 숫자는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제시한 승인 기준이 아닙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운영정책 2.1 공통 등록기준에는 「광고 매체로서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아래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 미디어 운영기간 및 이용 가능한 전체 공개 콘텐츠의 수
- 방문자 수(UV), 페이지뷰(PV) 등 미디어 활동성 지표
- 광고 매체로서의 콘텐츠 적합성, 등록제한 콘텐츠 존재 여부
심사한다고 밝힌 항목은 이 셋이고, 각각의 기준선은 숫자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운영기간이 며칠이어야 하는지, 방문자가 몇 명이어야 하는지는 정책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90일 + 글 50개 + 일방 100명을 공식 합격선처럼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글 15개에 일방 100명이면 신청할 수 있을까
「글 15개에 일방 100명」이라는 질문을 받으면 저는 글 개수보다 현재 블로그가 어느 정도 운영되고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제 블로그는 처음 시작했을 때 조회수가 10, 15, 20 정도였습니다.
30일쯤 지나면서 50, 100, 200으로 올라갔고, 100일째에는 글이 70개 정도 쌓이면서 하루 평균 방문자가 500명 정도 됐습니다.
제 경우 하루 방문자 100명을 넘어간 건 시작하고 한 달쯤 지나서였습니다. 그 시점에 글이 정확히 몇 개였는지는 세어두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마다 주제와 글을 쓰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제 블로그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대입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네이버가 현재 공식적으로 운영 기간, 공개 콘텐츠 수, UV와 PV 등을 함께 본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글 개수나 하루 방문자수 하나만 보고 승인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일방 200명을 넘긴 뒤 신청했습니다
제가 애드포스트를 신청했을 때는 하루 방문자가 200명을 넘긴 상태였습니다.
글 개수는 따로 세어두지 않았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글 50개를 채운 다음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아니고, 방문자 200명이 공식 조건이라고 알고 신청했던 것도 아닙니다. 애드포스트 신청 조건을 따로 찾아보고 맞춘 것이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를 어느 정도 운영하다 방문자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신청했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만 제가 승인받은 것은 오래전 일입니다.
따라서 제가 일방 200명에 승인받았다는 경험과 지금 네이버의 승인 기준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요즘 애드포스트 승인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제가 직접 비교해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애드포스트만 보고 블로그를 시작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모임에서 「애드포스트 보고 블로그 시작하려고요」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애드포스트만 보고 시작하면 지칠 수 있습니다.
승인을 받는다고 바로 큰 수익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제 블로그는 하루 평균 방문자가 831명이던 달에도 애드포스트 수입이 42,335원이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200명대이고 애드포스트에서 하루 몇백 원 정도가 들어옵니다.
실제 한 달 치 수익 화면은 애드포스트 일방 1000명이면 하루 얼마인지에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홈피드 노출을 활용해 방문자를 늘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애드포스트 수익 하나만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애드포스트 승인을 블로그에서 수익화를 시작할 수 있는 하나의 신호 정도로 봤습니다.
제 경우에도 블로그에서 처음 만든 수익은 애드포스트만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체험단, 원고료, 쇼핑커넥트 등으로 수익 방법이 늘어났습니다.
신청은 블로그 관리 화면에서 하지 않습니다
애드포스트 신청 조건을 어느 정도 갖추고도 신청하는 곳을 못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애드포스트는 전용 사이트가 따로 있습니다.

애드포스트에 가입한 뒤 미디어 관리 → 미디어 등록으로 들어가 네이버 블로그를 등록하면 됩니다.
운영정책 1.1에는 네이버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만 19세 미만)나 비영리법인은 신청이 거절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개인회원은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합니다.

블로그를 등록한다고 바로 광고가 붙는 것은 아닙니다.
등록한 블로그가 광고 매체로 적합한지 네이버의 검수를 거치고, 통과하면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보류됐다면 다음 달에 다시 신청합니다
검수 결과는 메일로 안내됩니다.
검수에 며칠이 걸리는지는 운영정책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도는 기간도 제각각이라 여기서는 숫자를 쓰지 않겠습니다.
보류된 경우에는 사유를 확인한 뒤 다시 검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문자수나 페이지뷰 부족으로 보류됐다면 바로 다시 신청하기보다 다음 달에 재검수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정책이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를 활동성 지표로 본다고 밝히고 있으니, 지표가 쌓인 뒤에 다시 신청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서입니다.
한 번 보류됐다고 해서 무조건 글 50개를 채우거나 하루 방문자 100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내 블로그에 공개된 글이 충분한지,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어느 정도 생기고 있는지, 광고 매체로 사용하기 어려운 콘텐츠는 없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하루 방문자 200명을 넘긴 뒤 신청해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신청한다면 90일·50개·100명이라는 숫자를 맞추기보다 운영정책이 밝히고 있는 운영기간, 공개 콘텐츠 수, UV·PV, 콘텐츠 적합성을 기준으로 제 블로그 상태부터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