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차
- 블로그 체험단 첫 신청은 100일째였습니다
- 인기 있는 가게가 아니었습니다
- 5명 뽑는 공고에 신청이 0명일 때가 있습니다
- 3만원 제공에 7만원을 썼습니다
- 4만원을 손해로 적지 않는 이유
- 1년쯤 지나 생활비 쪽에서 보였습니다
- 2년 하고 지금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체험단 선정 기준을 알려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하고 100일째 되던 날 한 건을 신청했고, 그 한 건에 선정됐습니다.
제공 금액은 3만원이었고, 그날 식당에서 계산한 금액은 7만원이었습니다.
블로그 체험단 첫 신청은 100일째였습니다
신청한 공고는 집에서 가까운 닭갈비집이었습니다. 신청 한 건에 선정 한 건입니다.
100일이라는 숫자를 저는 기준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때 제 블로그가 어떤 상태였는지보다, 제가 어떤 공고를 골랐는지가 결과를 갈랐다고 봅니다.
인기 있는 가게가 아니었습니다
그 닭갈비집은 사람들이 찾아다니는 유명한 가게가 아니었습니다. 집 근처의 동네 가게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체험단 선정 기준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방문자 수와 블로그 지수입니다. 글도 본다고 들었고, 리뷰노트에는 블로그 노출 지수까지 표시됩니다.
그런데 그때 제 블로그는 그 어느 쪽으로도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100일 된 블로그였습니다.
선정 알림을 받고 나서 제가 짚은 이유는 다른 쪽입니다. 신청자가 별로 없는 공고였을 것이라는 쪽입니다.
이건 제 추정입니다. 선정 이유를 따로 알려준 곳은 없었습니다.
5명 뽑는 공고에 신청이 0명일 때가 있습니다
체험단 공고를 계속 보다 보면 경쟁률이 한 자리에 몰려 있지 않다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실제로 본 공고들입니다.
| 공고 | 모집 인원 | 신청자 |
|---|---|---|
| 지역을 좁힌 방문형 | 5명 | 0명 |
| 지역을 좁힌 방문형 | 3명 | 2명 |
| 배송형 인기 상품 | 5명 | 500명 |
같은 체험단인데 한쪽은 자리가 남고 한쪽은 100대 1입니다. 배송형 인기 상품은 사는 곳과 상관없이 전국에서 신청이 들어옵니다.
공고 목록에는 모집 인원과 신청 인원이 함께 표시됩니다. 아래는 최근 화면입니다. 오늘 마감인 맛집 공고만 모아 봐도 모집 30명에 신청 93명인 곳이 있고, 모집 20명에 신청 13명인 곳이 있습니다.

3만원 제공에 7만원을 썼습니다
닭갈비집 제공 금액 3만원은 2인분 가격이었습니다.
그날 저희는 세 식구가 갔습니다. 저와 남편과 아들입니다. 고기를 위주로 많이 먹는 편이고 술도 마셨습니다. 계산서에 찍힌 금액이 7만원이었고, 제공 3만원을 뺀 4만원은 제 카드로 나갔습니다.

체험단을 「공짜 밥」으로 알고 시작하면 이 대목에서 어긋납니다. 제공 금액은 정해져 있고, 인원과 주문에 따라 초과분이 생깁니다.
4만원을 손해로 적지 않는 이유
저는 그 4만원을 손해로 보지 않습니다.
어차피 주말에 외식을 했을 가족입니다. 안 가봤을 가게에 가서 밥을 먹었고, 그날 찍은 사진과 먹은 이야기가 그대로 블로그 글 한 편이 됐습니다. 나갈 돈이 나갔고 얻을 것을 얻었다고 봅니다.

체험단을 생활비 절감으로만 계산하기 시작하면 매번 손익을 따지게 됩니다. 제가 2년을 이어간 이유는 그 계산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쯤 지나 생활비 쪽에서 보였습니다
한 건씩은 잘 안 보입니다. 1년쯤 쌓이고 나서야 금액이 보였습니다.
많은 달은 체험단으로 아낀 생활비가 수십만원이었고, 어느 달은 100만원에 가까웠습니다. 외식비와 생필품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이 돈은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아닙니다. 나갈 돈을 안 나가게 한 것이지 수입이 아닙니다. 애드포스트처럼 정산일에 입금되는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체험단이 현금으로 이어진 경로는 따로 있었습니다. 체험단을 다니는 동안 업체에서 「체험도 하면서 원고료도 드리겠다」는 제안이 메일로 들어왔고, 그것이 원고료의 시작이었습니다.
2년 하고 지금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체험단은 2년 정도 했고 지금은 거의 신청하지 않습니다. 2026년 5월 무렵부터 블로그로 들어오는 검색 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고, 그 뒤로는 체험단 쪽에 손이 가지 않습니다.
제 경우에 유효했던 것은 하나입니다. 경쟁이 몰리는 공고를 피했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키운 뒤에 신청한 것이 아니라, 신청자가 적을 만한 곳을 먼저 골랐습니다.
방문자 수나 운영 기간이 체험단 선정 기준이라고 제가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경쟁이 적은 공고부터 살펴보는 것은 블로그가 작을 때도 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