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차
- 100만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 그다음에는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 그 글 조회수가 1,006이었습니다
- 조회수가 클 필요도 없었습니다
- SNS 조회수 수익 세 번을 나란히 놓으면
- 다음에 또 터지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 한 가지 못 해본 것
인스타그램에 올린 릴스 하나가 조회수 100만을 넘겼습니다. 그때 제가 번 돈은 0원입니다.
반대로 조회수가 700쯤 되는 블로그 글 하나는 지금도 제가 손대지 않는데 계속 팔립니다.
같은 사람이 겪은 일입니다. SNS 조회수 수익이 조회수 크기를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100만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릴스가 터졌을 때 아무 장치가 없었습니다.
백만 명이 봤는데 그 사람들이 갈 곳도 살 것도 없었습니다. 프로필에 걸어둔 링크도 없었고, 그 영상과 이어지는 글도 없었습니다.
첫 번째 경험이었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조회수는 다시 오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인스타그램에서 손을 놓았습니다.
그다음에는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전라도 김치를 하나 샀는데 맛있어서 스레드에 올렸습니다.

파는 글이 아니었습니다. 김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글 마지막에는 저녁에 수육을 할 건데 손 덜 가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조회수는 2.9만까지 올라갔고 댓글 60개, 좋아요 163개, 리포스트 20개가 달렸습니다.
반응이 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 블로그에 김치 후기를 썼습니다. 그 글에 쇼핑커넥트 링크를 넣었고, 스레드에서 이야기 나누던 분들에게 그 글을 안내했습니다.
그 글 조회수가 1,006이었습니다

| 항목 | 값 |
|---|---|
| 조회수 | 1,006 |
| 공감 | 24 |
| 댓글 | 11 |
유입경로를 보면 88.7%가 스레드에서 왔습니다. 네이버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은 3%가 되지 않습니다.
| 유입경로 | 비율 |
|---|---|
| 스레드 | 88.7% |
| 네이버 홈판 | 4.2% |
| 네이버 통합검색 | 2.9% |
| 네이버 플레이스 | 1.6% |
그 글에서 김치가 44개 팔렸습니다. 제 손에 들어온 수수료는 42,900원입니다.
큰돈은 아닙니다. 그래도 100만 조회로 0원을 벌었던 것과는 다른 일이었습니다.
조회수가 클 필요도 없었습니다
기장전복죽 글이 그랬습니다. 블로그 글 한 편이고 조회수는 700 정도입니다.
그 글 하나로 몇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제가 손대지 않는데 계속 팔립니다.
이번에는 장치가 먼저 있었습니다. 제가 사서 먹어본 것을 후기로 쓰고 링크를 걸어둔 글이었습니다.
SNS 조회수 수익 세 번을 나란히 놓으면
| 조회 | 장치 | 결과 | |
|---|---|---|---|
| 인스타 릴스 | 1,000,000 | 없었다 | 0원 |
| 스레드 김치 | 29,000 | 터지고 나서 만들었다 | 42,900원 |
| 블로그 전복죽 | 700 | 먼저 있었다 | 몇만 원 |
세 번의 경험만 놓고 보면 조회수가 크다고 수익도 커지지는 않았습니다.
차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조회수가 생겼을 때 이어지는 곳이 있었느냐였습니다.
백만은 흘려보냈고 칠백은 팔렸습니다.
다음에 또 터지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김치 건에서 제가 밟은 순서입니다.
- 파는 글을 먼저 올리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쓰고 질문으로 끝냅니다
- 반응이 오는지 봅니다. 댓글이 붙는지, 같은 걸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는지
- 그다음에 블로그에 후기를 쓰고 링크를 넣습니다
- 이야기 나누던 분들에게 그 글을 안내합니다
순서를 지킨 것은 맞지만 조회수가 2.9만까지 나온 건 제가 계획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건 운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것은 조회수가 아니라 반응이 왔을 때 보낼 곳입니다.
한 가지 못 해본 것
SNS에서 블로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파는 경로도 있습니다. 공동구매나 프로필 링크로 상품 페이지에 직접 보내는 방식입니다.
저는 그 쪽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나은지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블로그를 중간에 두는 방식으로 세 번을 겪었고 그 결과가 위와 같았다는 것까지입니다.
쇼핑커넥트에서 실제로 얼마가 들어오는지는 193개 팔고 실제 얼마 벌었는지에 정산 화면 그대로 올려뒀습니다.
SNS 조회수 수익을 기대하고 숫자부터 키우려 하기 쉽습니다. 조회수가 크면 기분도 좋습니다. 다만 그 숫자가 그대로 수익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700이 100만보다 나았습니다.
숫자를 키우는 일보다 그 숫자를 어디로 보낼지 미리 만들어두는 편이 먼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