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차
- 크몽에서 결제된 주문은 원고료를 못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 주문보다 원고가 먼저 나갔습니다
- 비공개로 돌린 것은 계약이 끝난 글까지였습니다
- 결과가 부족했던 건은 제가 먼저 물렀습니다
- 지금은 원고료·대행·컨설팅 모두 선입금
끝내 받지 못한 원고료는 올해 5월에 올린 글 한 건, 10만 원입니다. 크몽에서 여러 번 거래한 업체였습니다.
원고료 못 받았을 때 제가 한 일은 두 가지입니다. 계약 기간이 끝난 그 업체 글을 비공개로 돌렸고, 지금은 어떤 일이든 입금을 먼저 받습니다.
크몽에서 결제된 주문은 원고료를 못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크몽에서는 의뢰인이 결제를 해야 주문이 시작됩니다. 크몽은 이 방식을 에스크로 결제로 안내합니다. 의뢰인이 낸 돈을 크몽이 맡아두고 있다가, 거래가 끝나면 전문가에게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저에게는 작업을 제출한 뒤에 들어오지만, 의뢰인 쪽 결제는 이미 끝나 있습니다. 수수료가 높은데도 크몽을 계속 쓴 이유가 이것입니다. 크몽으로 원고 의뢰를 받게 된 과정은 원고료 의뢰가 들어온 경로에 따로 적었습니다.
주문보다 원고가 먼저 나갔습니다
못 받은 한 건도 크몽을 통해 들어온 의뢰였습니다. 다른 점은 순서였습니다.
전에 여러 번 주문을 넣었던 업체가 크몽으로 다시 문의를 줬습니다. 이전 거래가 있었으니 저는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원고를 써서 포스팅까지 올렸습니다. 그 뒤에 구매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구매가 없으니 입금도 없었습니다.
몇 주에 걸쳐 원고료를 요청했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여러 번 함께 일한 곳이라 씁쓸했습니다.
크몽이 잘못한 일은 아닙니다. 결제 전에 믿고 먼저 써준 제 쪽에서 생긴 일입니다.
비공개로 돌린 것은 계약이 끝난 글까지였습니다
이 업체와의 계약 조건은 포스팅 6개월 공개 유지였습니다.
저는 6개월이 지나도 글을 내리지 않습니다. 따로 기한을 정하지 않고 열어둡니다. 그래서 이 업체 글 중에도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 그대로 공개된 글이 여러 편 있었습니다. 작년 9월에 올린 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원고료 못 받았을 때 글을 바로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한 달쯤 기다렸다가 그 글들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 구분 | 글 올린 때 | 처리 |
|---|---|---|
| 6개월이 지나 계약이 끝난 글 | 작년 9월 등 | 비공개 |
| 원고료를 받지 못한 글 | 올해 5월 | 비공개 |
기존에 원고료를 받은 글은 약속한 6개월 공개 기간이 지난 뒤에만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원고료를 받지 못한 5월 글도 함께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계약이 끝난 글은 원래라면 그대로 열어뒀을 글입니다.
내용증명이나 소송 같은 절차는 밟지 않았습니다. 받지 못한 10만 원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결과가 부족했던 건은 제가 먼저 물렀습니다
반대로 제가 원고료를 돌려드린 경우도 있습니다.
상위노출 조건이 붙은 원고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업체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손해라는 기분이 들 수 있겠다고 봤습니다.
그럴 때는 제 쪽에서 먼저 꺼냈습니다.
- 구매 취소로 원고료를 돌려드림
- 원고료를 낮춰서 다시 제안
- 무료 포스팅으로 전환
사장님들은 무척 고마워했습니다.
지금은 원고료·대행·컨설팅 모두 선입금
지금은 원고료도, 블로그 대행도, 컨설팅도 입금을 먼저 받습니다.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입금을 받은 뒤에는 미리 정한 작업 범위와 조건에 맞춰 진행합니다. 크몽에서 주문이 들어온 건이 밀린 적 없던 순서를 모든 거래에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원고료 못 받았을 때 제가 손댈 수 있었던 것은 계약서에 적힌 기간이 끝난 글이었습니다. 받지 못한 10만 원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뀐 것은 그다음 거래부터의 순서입니다.